한국은 이미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지만, 최근 중국이 단체관광을 허용한 것을 계기로 한국 정부는 여러 가지 새로운 전략과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. 이 포스트에서는 그 주요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.
중국 단체관광 허용: 6년 만의 큰 변화
2023년 8월 10일, 중국이 한국의 단체관광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이는 2017년 THAAD(싸드) 사태 때 이후로 6년만입니다. 이로 인해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현지 마케팅 강화: 씨트립, 취날, 퉁청과 협력
한국 정부는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 플랫폼인 씨트립, 취날, 퉁청과 협력하여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. 이런 플랫폼을 통해 한국 여행 상품과 관광지의 정보를 더 많은 중국인에게 알림으로써,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의 수를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.
중국 관광객이 늘어나게되면 대표적인 중국 관광객 관련 업종인 화장품 관련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.
단체관광객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 면제: 여행 경비 감소
단체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 1만8000원을 면제하는 대책도 도입되었습니다. 이로 인해 여행 경비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, 단체 여행을 통한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됩니다.
위챗페이, 알리페이로 더 편리한 쇼핑 지원
위챗페이와 알리페이를 통한 결제 시 여권 스캔 없이도 자동으로 부가세 환급이 이루어집니다. 이는 특히 쇼핑을 좋아하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큰 이점이 될 것입니다. 또한 사후 면세점에서 환급이 가능한 최소금액을 기존 30,000원에서 15,000원으로 낮추고, 즉시 환급이 가능한 금액한도는 기존 1회 500,000원에서 700,000원으로 높입니다.
인천공항 슬롯 확대: 항공 네트워크 강화
인천국제공항의 비행 슬롯을 확대하여, 중국과의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합니다. 더 많은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게 되면, 자연스럽게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관광객 수도 늘어날 것입니다.
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기 개장 및 카지노 광고 허용
영종도에 위치한 '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'가 연내에 조기 개장될 예정입니다.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카지노의 옥외광고도 허용되어,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지난 7월에는 단체관광 없이도 중국 국민 여행객이 무려 22만 4천명으로 한국을 방문하였으며, 국가별 방한 관광객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. 또한 8월에도 그 수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. 2019년을 회고하면, 중국 국민 관광객은 약 602만명이 한국을 찾았으며, 한국에서의 지출 규모가 전체 외국인 평균보다 38% 더 높아, 한국의 핵심 관광 시장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.
중국 단체관광이 허용되고 이 시기에 맞춰 중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잘 추진되어 다시 한국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해봅니다. 이러한 전략과 정책은 한국과 중국 사이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, 양국의 문화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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